경제
공공기관 평가 시작…대폭 물갈이 예고
입력 2013-03-28 20:00  | 수정 2013-03-28 21:21
【 앵커멘트 】
여기에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까지 시작되면서 공기업 수장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됐습니다.
어떤 기관장이 살아남고, 누가 물러날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본격 착수한 기획재정부.

평가 대상은 111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며, 지난해 말 기준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관장 100명과 상임감사 58명 등입니다.

청와대도 이달 초 공공기관장 평가에 들어가 5월 안에는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새 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인 만큼, 이른바 MB라인 기관장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서울시 출신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현대도시개발 사장을 지낸 김선규 대한주택보증공사 사장.

또,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다른 평가대상 기관들도 편치만은 않습니다.

▶ 인터뷰(☎) : 공공기관 관계자
- "(경영실적) 평가 이런 부분에서도 신경을 써야겠죠. 사장님 거취 문제는 위에서, 아주 높은 데서 얘기가 나와야 할 부분이고…."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임기 만료되는 공공기관장뿐만 아니라 MB 인사로 분류되는 기관장들의 물갈이가 예상되면서 공공기관에 박근혜 정부의 색깔이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용민 VJ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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