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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측 “개런티 대신 티켓으로 받았다” 반박
입력 2013-03-28 19:22  | 수정 2013-03-28 20:55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공연기획사로부터 부당이익 반환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형주 전국투어 콘서트 오리엔탈 러브(Oriental Love)'의 공연 기획사는 지난해 11월 법원에 2012년 3월 22일 임형주 측이 유료 티켓 1500장(1억1681만2300원)을 받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임형주 소속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임형주 측은 28일 공연기획사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당시 공연 개런티 잔금을 받지 못해 대신 티켓을 받은 것으로 쌍방 합의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임형주는 당시 이 티켓 중 1000장을 서울시 소속 119소방구급대원, 월드비전 자원봉사자, 대한적십자사 탈북자 가족, 저소득층 청소년들 등 문화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

임형주 측은 4월 17일 최종판결 이후 공연기획사에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통 클래식 앨범 '클래식 스타일'을 발표했으며 곧바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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