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펑리위안 스타일 인기…뭘 해도 이젠 고급!
입력 2013-03-27 20:01  | 수정 2013-03-27 21:59
【 앵커멘트 】
중국에 시진핑 시대가 열리고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이 주목을 받자, 펑리위안이 입었던 중국 토종 브랜드도 인기라는데요.
점점 중국이 싸고 저렴한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모습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최인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짙은 남색 코트에 검은색 가죽 핸드백.

펑리위안 스타일이 인기를 끌자 중국 의류업체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오르며 중국 업체의 주가도 급등세입니다.

중국제품이 질 낮은 값싼 물건에서 브랜드를 지닌 고급품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중국 의류매장 고객
- "(브랜드가) 예전보다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보았던 것보다 지금이 훨씬 더 세련되게 나왔어요."

의류업계뿐만이 아닙니다.

차 한 잔을 마시더라도 황제처럼 넓은 공간에서 전문가가 끓여주는 고급 차를 찾습니다.

▶ 인터뷰 : 중국 찻집 고객
- "자주 오는 편이에요. 장소가 넓고 쾌적해서 여기서 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해요."

중국 업체들은 발 빠르게 고급화를 추구하며 내수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린진셩 / 중국 차 제조업체 대표
- "기능성 차 제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차, 중저가의 차 제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중국 푸저우)
- "시진핑 시대를 맞은 중국이 내수 발전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푸저우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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