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긴박한 움직임
입력 2006-10-09 12:00  | 수정 2006-10-09 13:36

북한이 끝내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장과 사태 추이를 파악하느라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네,,외교부입니다.


앵커> 북한의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했는데요,,외교부 움직임 전해주시죠,,

네,,외교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북핵기획단과 북미국, 아태국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북한이 생각보다 빨리 초강수를 두면서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데요.

외교부 관계자는 북핵 문제를 풀기위해 6자회담 관련국들과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너무 허탈하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중국과 막바지 조율 작업을 벌이기 위해 오전에 천영우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베이징으로 보낸 상태였습니다.

외교부는 오전 10시 20분쯤 북한이 핵실험을 오전중에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잡혀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외교부는 북한이 핵실험 사실을 발표한 데 대해 구체적인 핵실험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표는 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기 때문에 사태 추이를 더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것으로 보고 파장을 가늠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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