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비자 발급' 돈 받고 국적세탁 도와
입력 2013-03-27 07:53 
우리나라 입국비자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국적 세탁을 돕고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입국을 원하는 파키스탄인들에게 불법 입국을 알선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37살 나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나 씨는 함께 구속된 파키스탄인 K씨 등 3명이 위조된 아프가니스탄 국적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1명당 최대 1만 달러를 받고 불법 입국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 씨 등은 파키스탄보다 상대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국내 입국 비자를 받기 쉬운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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