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윤아와 재혼' 설경구 눈물 "딸 버린다는…"
입력 2013-03-26 07:24  | 수정 2013-03-26 09:31
설경구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5일 방송된 한 토크쇼에 출연한 설경구는 배우로서 성공하게 된 과정과 사생활과 관련된 루머에 대한 심경까지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유쾌한 입담을 보여주던 설경구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재혼과 이혼에 대한 소문이 많았다"는 질문에 설경구가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그는 "솔직히 얘기하면 송윤아 씨도 입을 막았다"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설경구가 눈물을 흘리며 "어떻게 딸을 버리느냐. 참 잔인한 것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낸 부분이 짧게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설경구는 2006년 전 아내와 이혼한 후, 2009년 송윤아와 재혼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당시 그는 전 아내와의 관계와 자녀 친권 포기 등 수많은 루머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설경구는 자신을 연극의 세계로 이끌었던 김민기 씨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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