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혜빈, 오지호에 굴욕 “엘리베이터 키스신, 안 떨려”
입력 2013-03-25 16:07 

배우 전혜빈이 쿨한 첫 키스신을 소감으로 오지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전혜빈은 25일 오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보고회에서 키스신 관련 어쩌다보니 이 드라마의 첫 키스신을 내가 찍게 됐다. 상대는 오지호”라고 전했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안 떨렸다. 사람보다는 장소가 떨렸다”고 답했고, 순간 오지호에게 시선을 쏠리면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지호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얌전하게 키스신을 촬영해 그런거다. 뭐라도 했으면 떨렸을 것”이라고 발끈해 또다시 폭소케 했다.

전혜빈은 오지호 때문이 아니라 나이 때문”이라며 키스신 전날 긴장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담담하고 안 떨려 나도 놀랐다”고 수습했다.
한편, ‘직장의 신은 계약직의 전설, 미스김(김혜수)와 그녀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코믹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오는 4월 1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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