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가보조금 가로챈 주유소·운전기사 입건
입력 2013-03-25 13:52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는 실제 주유량보다 많게 카드전표를 끊어 유가보조금을 챙긴 혐의로 주유소 업주 49살 김 모 씨와 운전기사 37살 한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천의 한 주유소에서 40만 원을 주유하고 화물운전자 복지카드로 50만 원을 결제한 뒤 10만 원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180차례에 걸쳐 1,8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유소 업주 김 씨는 "대형 화물차를 많이 유치하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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