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꽃샘추위…영동 밤까지 눈
입력 2013-03-25 11:48 
<1>수첩 통해서 날씨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7도에 머무는 등 쌀쌀함이 이어지겠는데요.
이렇게 내일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후로 기온이 소폭 오르기는 하겠지만, 주 중반까지는 평년보다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한편 어젯밤부터 영동과 경북 북부 쪽으로 눈이나 진눈깨비가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발효 중인 가운데 많은 곳은 앞으로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경북 북부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이 눈은 밤부터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3>또, 영남과 제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도 강해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밤까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7도, 청주와 대전 9도, 울산 12도로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고요.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 후반쯤에는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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