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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주사투약 부인, 박시연은…충격!
입력 2013-03-25 11:44  | 수정 2013-03-25 17:56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승연, 장미인애가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박시연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2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박시연과 이승연, 장미인애 측은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은 맞지만 치료와 미용의 목적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장미인애 변호인은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인정한다"며 "피부미용 목적으로 의사 진단 하에 시술받은 것이지 다른 목적은 없다.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면서 관리를 받은 것이다. 검찰의 공소사실은 연예인의 특수성을 간과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연 측 변호인 역시 "투약사실은 인정하지만 의료 목적으로 시술받은 것"이라며 불법 투약 혐의을 부정했으며, 박시연 측은 "향후 답변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2명도 진료기록부 기재와 파기 등의 혐의는 인정하지만 불법 투여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를 불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한편 다음 재판은 오는 4월 8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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