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성한 경찰청장 내정자,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탈루
입력 2013-03-25 10:43 
이성한 경찰청장 내정자 부부가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은 이 내정자가 2001년 6월 서울 신정동의 아파트 한 채를 사들이면서 실거래가보다 1억 5천만 원 이상 적은 금액을 계약서에 적어 세금을 1천만 원가량 덜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내정자의 부인도 2003년 10월 서울 전농동의 연립주택을 2억 2천500만 원에 사들이면서 거래가는 1억 3천만 원으로 적용해 세금 5백만 원을 덜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내정자는 당시 부동산 중개업소 주관으로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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