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랄라세션, 스타미 쌀화환 기부 '훈훈한 팬문화 확산에 기여'
입력 2013-03-25 10:23  | 수정 2013-03-25 11:25
인기밴드 울랄라세션이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를 통해 스타미 쌀화환 50kg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울랄라세션, 소향, 더 원이 출연한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나눔 콘서트가 열려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날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울랄라세션 공식 팬카페 '울랄라센세이션'의 회원들이 스타미 쌀화환 50kg을 보내와 응원을 대신했습니다.

쌀화환에는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5명의 영원한 울랄라세션을 위하여~' '매일매일 나 그대에게 힘이 되어 드릴게요!' 등 애정이 담긴 리본 문구가 장식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 50kg은 콘서트가 끝난 후 울랄라세션이 지정하는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울랄라세션의 팬들은 지난 11월에도 멤버 김명훈의 결혼식과 故 임윤택의 결혼식, 첫번째 단독콘서트에 쌀화환을 보내 적립해 둔 270kg의 쌀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도 스타미 쌀화환 220kg을 보내는 등 지속적인 쌀화환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팬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본격적 활동에 들어가는 4~5월부터 행사비 중 한 차례 행사비 전액을 암환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소속사 직원들이 협의한 것으로, 세상을 떠난 멤버 故임윤택의 뜻을 이어가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지난 2월 사망한 울랄라세션 멤버 故임윤택은 생전에 소아암 환자들을 후원해왔으며 멤버들 역시 그의 뜻을 따라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나눔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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