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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흡연자 입지 더 좁아진다
입력 2006-10-09 09:47  | 수정 2006-10-09 09:47
앞으로 프랑스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필 수 없게 됩니다.
공공장소 금연법이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내년 2월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금연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개인은 75 유로, 회사나 단체는 150 유로의 벌금을 각각 물게 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그러나 담배를 판매하는 바와 호텔, 레스토랑, 그리고 디스코텍에 대해서는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2008년 1월부터 금연조치를 시행한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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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러시아의 인권보도 전문 여기자 안나 폴리트콥스카야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두 발의 총탄을 맞고 숨진 폴리트콥스카야는 체첸 공화국에서 벌어진 러시아 군대의 인권 탄압 실태를 낱낱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청부 살인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에 대한 전면 수사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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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 주에서 열린 한 청소년 크로스컨트리 대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선천적 장애를 안고 태어난 크리스 필립스군으로 3.2킬로미터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키가 122센티밖에 되지 않는 이 중학생은 태어날 때 걷지 못할 것이란 판정을 받았지만 부모의 애정어린 관심과 자신의 의지로 훈련을 거듭해 달리기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학교 동료 선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뛰어준 덕분에 필립스군은 결승선에서 우승 트로피보다 더 값진 어머님의 포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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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종합 우승 은퇴 계획에 짙은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슈마허는 일본 그랑프리에서 4번째 바퀴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했지만 16바퀴를 남겨 놓고 엔진 고장으로 레이스를 포기했습니다.

반면 슈마허와 종합 성적 공동 1위를 달리던 스페인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슈마허와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사실상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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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군단 뉴욕 양키스가 2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양키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기력한 타선을 보이며 3대 8로 패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시리즈 첫 경기 패배 후 3연승으로 양키스를 누르고 오클랜드와 월드 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반면 양키스의 뉴욕 라이벌 메츠는 LA다저스를 3연승으로 가볍게 누르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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