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프로포폴 투약’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 첫 공판
입력 2013-03-25 09:16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3명이 25일 오전 첫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해 첫 공판을 받는다.
이날 공판에서는 세 사람의 프로포폴 투약 사유의 정당성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최근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 등 병원을 압수수색해 프로포폴 투약자 명단과 약품 관리 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검찰이 밝힌 최근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박시연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85회, 이승연은 같은 기간 111회, 장미인애는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9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세 사람은 치료 및 미용 등의 목적이었다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날 공판에는 이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2명에 대한 심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방송인 현영은 투약 횟수가 적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