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 달…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입력 2013-03-25 05:00  | 수정 2013-03-25 08:20
【 앵커멘트 】
오늘(25일)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 달째 되는 날입니다.
정부조직법 통과로 정상적인 국정운용에 들어간 박 대통령은 오늘은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임 한 달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야당은 최근 인사 논란을 기점으로 강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 인터뷰 : 박기춘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나 홀로 불통 인사 스타일과 구멍 난 인사 시스템이 빚은 인사 참사 도미노 한 달이라고 평가합니다. "

새누리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지만, 한 달 동안 인사와 정부조직법 처리 과정의 시행착오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청와대도 취임 한 달 관련 별다른 언급 없이 정부조직법 통과를 계기로 정상적인 국정 운용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제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경재 후보자를 지명하고 기재부와 미래부, 해수부 차관도 발표하는 등 인선도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박근혜 정부 140개 국정과제 가운데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 계획이 보고될 예정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제거 대책 등 중소·중견기업 육성책도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외교부로부터 통상 기능을 넘겨받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FTA 추진 전략 등도 보고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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