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법무법인 세한 쌀화환 2톤 기부 '첫 출발은 나눔으로'
입력 2013-03-22 17:31  | 수정 2013-03-22 17:49
법무법인 (유)세한이 개소식을 통해 쌀화환 2톤을 기부했습니다.

22일 쌀화환으로 알려진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는 21일 법무법인 세한이 개소식을 통해 받은 쌀 2톤을 사랑의 복지관, 서울SOS어린이마을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법인 (유)세한은 개소식을 알리는 초대장에 나눔쌀화환 삽지를 넣어 '쌀화환'으로 축하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초대장에 함께 첨부된 삽지에는 '축하화환을 보내고자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을 시작으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나눔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보내주신 분의 정성을 담아 소중한 곳에 사용 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개소식 축하 쌀화환을 진행한 나눔스토어는 "행사 2주일 전부터 많은 양의 쌀화환 주문이 있었다"며 "법무법인(유)세한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개소식 마지막 순서에는 사랑의 복지관과 서울SOS어린이마을의 담당자가 참여해 쌀 기부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법무법인 (유)세한의 강성 대표 변호사가 세한을 대신해 대표로 사랑의 복지관에 쌀화환 1톤을 기부했고, 이석종 대표 변호사가 대표로 서울SOS어린이마을에 쌀화환 1톤을 기부해 온정을 나눴습니다.

법무법인 (유)세한이 기부한 쌀 2톤은 결식아동 1만6천600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이들 단체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세한의 송영천 대표 변호사는 "새롭게 도약하는 세한의 첫 출발이 나눔으로 시작돼 기쁨이 배로 커지는 것 같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의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나눔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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