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복지 3원칙 제시…"생산적·맞춤형 복지가 핵심이야"
입력 2013-03-21 20:01  | 수정 2013-03-21 21:09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첫 국정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이 복지정책의 3원칙을 제시했는데요.
3원칙이 무엇인지, 김은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 150여 명의 박수갈채 속에 화사하게 흰 옷을 차려입고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합니다.

박 대통령은 첫 업무보고 부처로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국민행복을 달성하기에 가장 기초적인 토대가 되는 것이 바로 복지와 안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박 대통령은 이어 새 정부의 복지 정책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첫째는 현금을 나눠줘서 당장의 생계만 유지시키는 시혜적 복지에서 자립 자활을 도와주는 생산적 복지로의 변화입니다.."

둘째로 사후 지원 성격의 복지를 맞춤형 복지로 전환할 것과 마지막으로 국민을 원초적 삶의 불안에서 해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최근 과중한 업무부담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복지공무원의 사례는 "참으로 안타깝다"며 내년까지 복지공무원 3천 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업무보고 둘째 날인 내일(22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정과제의 구체적인 공약 이행 방안 등을 보고받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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