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 미군 부상자 지난달 776명 달해
입력 2006-10-09 04:22  | 수정 2006-10-09 04:22
이라크 종파분쟁이 내전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달 이라크 주둔 미군의 사상자 수가 776명에 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2년전 2004년 11월 팔루자 재탈환 공격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라크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전사자 수는 2천70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 수도 2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미군 사상자 수가 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중간선거에서 미군의 이라크 조기철수 여부를 둘러싸고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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