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겨울’ 조인성, 명품 분노연기 3종 세트 ‘여심 흔들’
입력 2013-03-21 10:46 

배우 조인성의 분노연기 3종 세트가 화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조인성이 분노연기로 열연, 시청자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왕비서(배종옥 분)의 질문에 조용히 하라는 경고와 함께 오영의 눈이 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수술을 받지 못한 원인이 왕비서로부터 출발한 것임을 깨닫고 분노를 폭발시킨 것.
이어 오수는 왕비서와 함께 모의를 한 곽의사를 쫓던 중 환자를 너무 오래 방치해 수술이 힘들다는 구박사의 말을 듣게 됐고, 이에 화가 난 오수는 곽의사의 차를 전복시켰다. 또 그 동안 쌓아왔던 분노와 고통을 참지 못해 연신 주먹질을 해댔다.
이에 조인성은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담긴 분노연기라는 극찬과 함께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배종옥과 곽의사에 대한 분노해 온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조인성 분노할 때 완전 멋있고 소름 돋았다” 왕비서 벽으로 밀치고 죽이고 싶다고 말할 때 심장 멎는 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회 방송분에서는 송혜교(오영 역)가 조인성(오수 역)의 실체를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이 방송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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