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 여장 “비욘세, 레이디가가 이어 이번엔?”
입력 2013-03-21 10:10 

콘서트 황제 싸이가 다시금 여장을 선보인다.
오는 4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싸이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싸이의 공연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여장 패러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어서 싸이의 파격 변신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싸이는 지난해 8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쇼에서 씨스타의 ‘나혼자를 패러디 한 적 있다. 당시 옆트임이 깊게 파인 빨간색 원피스 의상을 입고 농염한(?) 댄스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싸이는 매번 콘서트에서 섹시 여가수들을 패러디 해왔다. 대표적으로 박지윤의 ‘성인식을 비롯해,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 등이 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 여자가수와 그룹을 총망라해 굉장히 고심 중”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싸이는 4월 13일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5만여 관중들에게 화끈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또한 제작비에만 무려 30억을 투입, 아낌없는 투자로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밝히며 팬심에 화답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싸이의 신곡도 처음 공개된다. ‘강남스타일에 이은 또 다른 히트곡이 나올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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