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부터 업무보고 시작…첫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 개최
입력 2013-03-21 05:00  | 수정 2013-03-21 08:3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1일)부터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 인터뷰 :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어제)
- "업무보고에서 각 부처는 4대 국정 기조를 어떻게 정책으로 구체화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

청와대는 각 부처에 국정과제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부처 간 칸막이 해소 대책, 국정과제 협력 방안도 함께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4월 초까지 계속될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별 협업 필요성을 고려해 대부분 유관부처 2곳을 묶어 실시될 예정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오늘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어제 정부조직법이 처리되면, 신임 장관들과 함께 상견례 겸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조직법 처리 무산으로 그 의도는 빛이 바랬습니다.

오늘(21일) 열릴 국무회의에서는 금융기관과 방송사의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으로 아직 새 정부의 위기관리 라인이 확실히 짜이지 않은 만큼, 정 총리는 각 부처의 철저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