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아차, 서울모터쇼서 2인승 소형 쿠페 공개
입력 2013-03-20 13:37 
기아차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2인승 소형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기아차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3600㎡의 공간을 마련하고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상용차 제외).

가장 주목할만한 차는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콘셉트카 KND-7이다. 이 차는 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콘셉트카로, 소형차급(B세그먼트)의 2인승 쿠페 모델이다. 자세한 제원은 모터쇼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 KCD-9 콘셉트카 지난 1월 '2013 시카고모터쇼'에서 크로스 GT란 이름으로 공개된 콘셉트카 KCD-9도 아시아 프리미어로 전시된다. 이 차는 기아차가 모하비 후속으로 개발 중인 대형 SUV의 콘셉트카로 관심을 받는 모델이다.


K3 5도어 모델인 K3 해치백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상반기 중으로 알려졌으며, 140마력의 1.6 GDI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시장에는 204마력의 1.6 터보 GDI 엔진도 장착된다.

기아차 K3 해치백 14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신형 카렌스도 전시된다. 154마력의 2.0 LPi 모델과 140마력의 1.7 디젤 모델 등 두 가지로 출시되며, 연비는 각각 9.0km/l, 13.2km/l다. 가격은 2.0 LPI 모델 1960~2630만원, 1.7 디젤 모델 2080~2750만원 수준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이밖에 프로야구 K3 오픈카, 레이 전기차, 카렌스 LED카, UVO 음악서비스 연계 레이, 쏘울 아트카를 비롯해 미래형 이동수단 4종, UVO 콘텐트 8종, 친환경 엔진 2종 등도 전시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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