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메디포스트 (6) 주주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03-15 15:52  | 수정 2013-03-15 15:54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메디포스트인데요. 먼저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메디포스트 최대주주는 양윤선 대표가 6.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기술개발과 제조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0년 6월에 설립됐습니다. 또한 2005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 됐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과 조혈모세포이식,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건강기능식품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경우 제대혈은행사업과 건강기능식품사업 등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특히 제대혈보관사업은 매출 비중의 약 80% 수준을 차지하는 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창업자인 양윤선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양 대표는 서울대 의대 수석 졸업과 의사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할 만큼 엘리트 길을 걸어 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럼 엘리트 양윤선 대표가 메디포스트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양 대표는 제대혈과 줄기세포 사업에 10년간 매달린 결과 최근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릎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을 2012년 1월 식약청 품목 허가를 취득한 것입니다.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자가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들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규격 제품화와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도 일관성 있기 때문이라는 게 메디포스트의 설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에 관련해 임상시험을 모두 완료하고 시판될 치료제는 '카티스템'이 유일합니다. 메디포스트는 2001년부터 카티스템 연구를 시작했고 2005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5년 10개월간 식약청의 임상시험을 완료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11년간 모두 270억원을 투입한 끝에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 앵커멘트 】
최근 국내외서 '카티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카티스템에 대한 설명을 좀더 해주시죠.

【 기자 】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신약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종합병원과 정형외과 등에서 총 300여 건의 투여 수술이 이뤄졌다고 메디포스트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등의 줄기세포 전문기업들과 수출 판권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1위 줄기세포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