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준앓이’ 바라보는 성준, 웃는게 웃는게 아냐?
입력 2013-03-15 10:37  | 수정 2013-03-15 10:46

MBC ‘일밤-아빠 어디가 속 스타 자녀들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윤민수 아들 후, 김성주 아들 민국이, 성동일 아들 준이, 이종혁 아들 준수, 송종국 딸 지아를 향한 ‘앓이 수준의 연호가 뜨거운 가운데 ‘성준앓이를 바라보는 웃지 못할 속내도 있다.
모델 겸 배우 성준(본명 방성준) 측은 검색어에 성준이 올라올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2NE1 산다라박, 공민지에 이어 카라 니콜 등 잘 나가는 걸그룹 멤버들도 트위터를 통해 ‘성준앓이를 인증하고 있는데, 동명이인으로서 머쓱하기도 할 터. 성준 측은 꼬마 성준이가 너무 잘 나가서 부담된다”며 오묘한 기분을 하소연 했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여세를 몰아 성준 역시 진짜 ‘성준앓이를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수지(담여울 역)의 호위무사 곤이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된 것.
지난해 말 뜨거운 반응을 얻은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성준은 ‘구가의 서로 또 한 번 여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여름에는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2-절벽을 통해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
브라운관 예능과 드라마에서 맹활약 중인 두 성준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은 그저 즐거울 따름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