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김태희는 서울대 박물관에서 열린 한화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에 방문했습니다.
한화그룹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김태희는 "졸업하고 학교에 처음 왔는데 후배들을 보니 무척 반갑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그는 30여 분간 한화 광고 촬영 뒷이야기를 나누고 선물 추첨에 참여했습니다.
설명회 관계자는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수십 명의 학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600여 명이 몰려들어 정원인 200좌석은 물론 계단까지 빼곡히 채웠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기업 채용설명회를 여러 차례 찾았다는 서울대생 이모 씨는 "설명회 자리가 다 차는 경우가 드문데 오늘은 평소의 두세 배는 온 것 같다"며 "조금만 늦게 왔으면 들어가지도 못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