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안성 금호·김해 쌍용·정관 신동아 미분양 '관심'
입력 2006-10-06 06:47  | 수정 2006-10-06 09:32
긴 추석 연휴, 일부 주택업체들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여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비록 주인을 일찍 찾지 못한 아파트지만 잘만 고르면 청약통장 없이 좋은 조건에서 집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미분양의 장점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알짜 미분양 물건을, 구본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경기도 안성 첫 택지지구, 공도지구에 들어서는 '금호어울림' 아파트입니다.

3단지 34평형 344가구 가운데 아직 10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1·2단지를 합해 천72가구의 대단지인데다 평당 분양가가 550만원 내외, 중도금 40%를 무이자 융자해준다는 것이 잇점입니다.

인터뷰 : 서기웅 / 안성 공도 금호어울림 분양소장
-"34평에서는 보기 드물게 4베이 구조다. 통기성과 채광성이 우수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부산과 창원 등을 연결하는 경남 김해에 들어서는 '쌍용 예가'아파트입니다.


32∼54평형 천109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평당 분양가는 650∼700만원 선.

계약금 5%에 분양가의 60%까지 무이자 융자되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 정균 / 쌍용건설 김해 장유예가 분양팀장
-"요즘 층간 소음에 대한 피해가 이슈화 되고 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수 재료로 시공한다."

부산 동쪽 126만평 정관신도시에 들어서는 '신동아 파밀리에'.

39∼55평형 655가구로 이뤄져 있습니다.

동시분양에 참가한 6개업체 가운데 분양가가 가장 낮은 평당 500만원대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 박종호 / 부산 정관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소장
-"풍부한 녹지공간을 가진 근린공원과 신도시 중심에 있는 좌광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세대를 남향 배치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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