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이코메트리’ 김강우 친구 이준혁, 알고보니 송중기 연기 스승
입력 2013-03-13 13:37 

배우 김강우와 김범이 주연한 독특한 소재의 영화 ‘사이코메트리(감독 권호영)에는 또 한 명의 주목할 만한 연기자가 있다.
바로 배우 이준혁. 그는 어떤 물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의 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인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형사로 나오는 김강우를 도와 사건 해결에 나선다.
극 중 전직 사기꾼 출신인 이준혁은 수사에 뛰어난 촉을 발휘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 또 특유의 행동과 대사로 웃음을 주기도 한다.
이준혁은 지난해 700만 명을 육박하는 관객을 모은 ‘늑대소년에서 배우 송중기의 실감나는 늑대연기를 지도했다. 기본적인 호흡부터 행동, 습성까지 가르쳤다.

그는 한국의 앤디 서키스라고 불리는 배우이기도 하다. 서키스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을 연기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연기자다.
이준혁은 곧 개봉할 예정인 김용화 감독의 3D 블록버스터 ‘미스터 고에서도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고릴라 움직임을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사이코메트리는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사이코메트리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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