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잠실 제2롯데월드 안전성 문제없어"
입력 2013-03-13 00:48 
건물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돼 안전성 논란을 빚었던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 구조적으로 큰 영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건축학회는 정밀 안전진단 중간보고회를 열고 철골 용접부위에 발생한 콘크리트 균열과 관련해 메가컬럼의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구성 확보를 위해 적절한 보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균열이 발생한 곳을 표면처리를 한 뒤 무수축 고강도 모르타르로 단면수복을 시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정밀 안전진단은 지난달 초 제2롯데월드 메가기둥 11곳에서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서울시가 대한건축학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시행된 것입니다.

[ 김경기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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