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CJ대한통운 (8) 특징분석 -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조성우 동부증권 잠실지점 과장
입력 2013-03-11 10:12  | 수정 2013-03-11 10:14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조성우 동부증권 과장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CJ대한통운입니다. 두 분과 함께 특징 분석 해보겠습니다.

CJ대한통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는데, 게다가 올 1분기까지 합병관련 비용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량 부담 역시 주가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양세헌 전문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 양세헌 전문가 】
기본적으로 오버행 이슈로 인한 물량이 부담되어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하락추세에 들어선 상황입니다.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기간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버행 이슈가 끝날 무렵인 2분기부터는 택배부분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을 때, 중장기 관점에서는 충분히 좋은 종목이라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조성우 과장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전문가 】
저는 CJ대한통운 안좋게 보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의 이유가 CJ GLS와의 합병 기대감과 택배인상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오버행 이슈에 주목을 하셔야 됩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로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과 대우건설 모두 현금사정이 좋지 않아, 주가가 오른 지금 시기에 처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모멘텀이 일단락되었기 때문에, 지금 구간에서 매수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4월 1일 CJ GLS와의 합병 이후에 실적으로 증명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두 분이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CJ대한통운 특징 분석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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