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건양대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TOP'
입력 2013-03-11 09:55 
건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상위 40%를 차지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또 다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로 이뤄졌으며 필수영역인 시설, 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53개 지표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 과정, 공공역역에 대한 26개 지표로 구성됐다.
건양대병원의 총 점수는 98.4점.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병원 측은 지역 대학병원이 이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최소화한 응급실 대기시간과 신속한 응급처치 시스템 때문이라 전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정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수도권 대형병원과 견줘도 전혀 손색없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간을 다투는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질환 등 모든 응급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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