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생전 차베스 "시신 영구 보존은 오싹한 일" 반대
입력 2013-03-11 03:23 
베네수엘라 정부가 암 투병 끝에 사망한 차베스 대통령을 방부 처리해 영구 보존하기로 했지만 생전 차베스는 정작 이 일에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베스는 지난 2009년 "인간을 방부 처리해 전시하는 것은 윤리적 부패이자 시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에서도 정부가 차베스 시신을 영구 보존키로 한 결정을 놓고 부정적 견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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