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드빚 갚으러 20대 여성 납치한 30대 검거
입력 2013-03-09 15:13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3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 씨는 어제(8일) 오후 8시쯤 용인시 시미리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29살 서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차에 태우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는 이 과정에서 흉기에 목을 찔려 크게 다쳤고, 김 씨의 차를 타고 18킬로미터가량을 끌려가다 뒷좌석 문을 열고 탈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2천만 원의 카드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