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자에게 흉기 휘두른 미군 정비사 검거
입력 2013-03-09 14:14 
경기 평택경찰서는 승용차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미군 항공정비사 48살 J 씨를 체포해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J 씨는 어제(8일) 오후 5시 10분쯤 평택시 오성나들목 근처에서 접촉 사고가 날 뻔했다며 41살 최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J 씨는 최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트렁크에서 낚시 칼을 꺼내 최 씨를 위협했고, 최 씨가 달아나자 10여 km를 쫓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J 씨는 미군에서 고용한 하청업체 정비사로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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