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북지원 감소로 북한 반입 곡물 급감
입력 2013-03-09 10:31 
북한이 최근 넉 달 동안 외부에서 확보한 곡물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북한이 외부에서 확보한 곡물은 6천800t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만 2천t의 13%에 그쳤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 곡물지원이 20%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지난해 12월부터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모금이 완전히 중단됐다"며 "긴장 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이 같은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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