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류현경, 정인 ‘그 뻔한 말’ 뮤비 연출

배우 류현경이 가수 정인의 신곡 뮤직비디오 연출자로 나섰다.
소속사 프레인 TPC에 따르면 류현경은 12일 공개되는 정인의 신곡 ‘그 뻔한 말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다.
연기자로 활동하던 중에도 영화 ‘날강도, ‘광태의 기초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연출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온 류현경은 정인과 ‘장마 뮤직비디오에 이어 다시 한 번 뭉쳤다.
‘그 뻔한 말은 남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의 거짓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던 여자의 슬픈 심정을 노래한 곡. 류현경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시나리오 작성했으며 매 장면 모니터를 확인하는 등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다.
류현경은 정인과는 ‘장마 이후 계속 친하게 지내왔다. 정인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좋아하기에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뻔한 말을 처음 듣고 노래가 정말 좋아서 노래의 감정들을 영화처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배우 조은지와 타이거 JK의 색다른 조합으로 새로운 연인의 느낌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