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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주영훈 실용음악학원 사업 인수
입력 2013-03-08 10:07 

가수 김조한이 작곡가 주영훈이 설립한 실용음악학원 클라이믹스아카데미를 인수했다.
김조한은 최근 서울 신사동과 대전 월평동에 있는 실용음악학원 클라이믹스아카데미를 인수하고 11일 오픈한다.
김조한 측은 8일 "주영훈씨가 동아방송대학 엔터테인먼트학부 K팝 전공 교수로 가게 되면서, 평소에 음악적 우정을 쌓아온 김조한씨가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후배양성이라는 좋은 취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아카데미 사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클라이믹스아카데미는 2009년 주영훈이 설립한 실용음악학원으로 가수 한그루 등이 이 학원을 통해 데뷔했다.
김조한은 지난 1993년 그룹 솔리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5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AM, 2PM, 엠블랙, 씨스타 등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실용음악학원은 전국에 약 1000여개 가량 운영되고 있으며 총 시장 규모는 1000억 원 수준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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