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학사 시험 비리, 김종성 충남교육감 구속
입력 2013-03-07 00:14  | 수정 2013-03-07 10:56
충남 장학사 시험 비리 연루 혐의로 김종성 충남 교육감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 신종오 영장전담 판사는 김 교육감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시행된 장학사 시험에서 응시자 4명의 합격을 지시하고 합격 대가로 2억 9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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