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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9일 개막, '입장료 무료! 야구 보러 가자'
입력 2013-03-06 21:52  | 수정 2013-03-06 21:54
프로야구가 9일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시즌의 출발을 알립니다.

9구단 NC다이노스의 가세로 총 9개 팀이 참가하는 올해 시범경기는 9일 대구(삼성-LG), 광주(KIA-한화), 부산 사직(롯데-삼성), 창원(NC-넥센) 야구장에서 일제히 열릴 예정입니다.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시범경기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팀 간 2차전, 팀당 12경기씩 총 54경기가 편성됐습니다.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지난해는 시범경기부터 구름관중이 몰렸고 결국 정규 레이스에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며 사상 처음으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 시범경기는 1군 리그에 진입한 NC다이노스의 전력 탐색, 자유계약선수(FA)의 새로운 팀 적응 여부, 지난해 부진했던 선수들의 훈련 결과 등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들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두산과 KIA, LG, 한화가 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돌아왔고 나머지 구단은 지난 2일부터 차례로 한국에 도착해 이미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흘렸던 땀의 결과를 9일부터 펼쳐지는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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