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 겨울’ 김태우, 감독 변신한 유인영 지원 사격
입력 2013-03-06 18:25 

SBS TV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섬뜩한 악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태우가 영화감독으로 깜짝 변신한 배우 유인영을 지원했다.
김태우는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스타들의 스마트폰영화 감독 도전 ‘멘토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인영의 ‘풍선에 출연했다.
‘풍선은 여성의 관점에서 본 솔직하고 발칙한 에로틱 코미디영화다. 연인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성숙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상큼하고 발랄한 영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우는 개그우먼 권진영과 코믹한 커플연기를 선보인다. 또 배우 이채원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난 2010년 첫 단편영화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줄래로 다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유인영은 이번에 스마트폰영화만의 매력을 부각하기 위해 새로운 앵글을 시도하는 등 창의력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유인영의 멘토로 활동한 이무영 감독과 강동헌 감독은 영화 연출 센스가 선천적으로 뛰어나고 습득력이 높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의욕과 재기발랄함이 넘친다”고 칭찬했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룬 자전적 이야기 ‘벌레를 선보인다. 일본배우 후지타니 아야코는 한 파티에 초대된 남자주인공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에서 무료함을 느끼다 이 집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고 꿈꾸던 여인까지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더 도어스(The Doors)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중 멘토스쿨에 도전한 이들의 영화를 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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