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박 대통령, 양보안 수용해야"…청와대 "미래부와 무관한 일"
입력 2013-03-06 17:21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조직법 원안 처리를 위한 3대 양보안을 제안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수정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양보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시 방송통신위 재적위원 3분의 2의 찬성으로 의결할 것과 언론청문회 실시, MBC 김재철 사장 사퇴 등입니다.
박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일 때 조직개편 협상의 쟁점인 IPTV와 종합유선방송국 SO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민주당이 제안한 3가지 양보안은 정부조직법이나 미래창조과학부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라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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