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영호 "딸 힘들어할 때 말 없이 노래로 위로"
입력 2013-03-06 16:10 

배우 김영호(47)가 로맨틱한 아빠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호는 6일 오후 서울 서북구 대학로 효천공영에서 데뷔 앨범 ‘색(色)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영호는 MBC ‘위대한 탄생3에 출연했던 딸 김별양에 대해 언급하며 딸도 나를 닮아 쑥스러움이 많다. '위탄3‘에서는 너무 떨어서 떨어진 것 같다”고 웃으며 우리 딸은 아빠가 노래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딸이 속상해 하거나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방문을 두드리고 문 밖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 불러준다”며 인생에 대한 얘기 해주는 것 보다 이런 방법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이날 모인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영호의 딸 김별 양은 MBC '위대한 탄생3'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지만 팀 미션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당시 김영호는 딸의 가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영호는 배우로 활동하다 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하는 것에 대해 배우가 노래를 부른다는 편견을 갖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서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영호의 타이틀곡 ‘그대를 보낸다는 배우 김영호의 절친한 친구이자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김영호는 배우로 데뷔 전인 대학 시절 록밴드를 결성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바 있다. 김영호의 노래는 6일 정오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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