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몽준 "지도부 총사퇴 각오로 해법 내야"
입력 2013-03-06 13:43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정부조직법 문제에 대한 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정 전 대표는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문회가 열리게 돼 유감스럽다"면서 "당 지도부가 총사퇴한다는 각오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야당에 설명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있었으면서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고 진 후보자를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 후보자는 "청문회를 준비하면서도 걱정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며 "정치권이 합심해 이번 사태를 빨리 타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