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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구남 로다운‥`서울소닉` 美 투어
입력 2013-03-06 12:16 

노브레인과 구남과여라디잉스텔라, 로다운30이 미국 투어에 나선다.
세 팀은 '서울소닉'이라는 타이틀로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북미 지역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 소닉 팀은 3월 5일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인너미션 SF에서 첫 일정을 가진다.
3월 12일에는 택사스의 주도 오스틴으로 이동, 세계에서 손꼽히는 음악 페스티벌이자 컨퍼런스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참가한다. 서울소닉 팀은 SXSW에 이어 토론토로 이동, 캐나다의 가장 큰 음악 컨퍼런스인 캐너디언 뮤직 위크에도 참가한다. 아이비 리그에 속해있는 브라운 대학에서 열리는 KASCON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KASCON은 40개 이상의 미국 대학교에서 한인 학생조직을 이끌고 있는 리더 1000여명이 참가하는, 미국내 한인 학생들의 최대 행사다.
그 외에도 뉴욕 인디 음악의 중심지인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소재한 285 켄트 애비뉴, 샌 디에이고의 유서 깊은 클럽 틴 캔 에일하우스, 마지막으로 조니 뎁이 소유하고 있는 로스 앤젤레스의 바이퍼 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라이브 클럽부터 대형 페스티벌까지 서울 소닉은 가장 원초적인,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투어라는 과정을 통해 미국에 한국 음악을 소개한다.
올해 서울소닉은 공연 뿐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소닉을 기획한 DFSB의 버니 조(조수광) 대표는 SXSW에서 ‘서양 음악에서의 아시아의 잠자는 영향을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며, 캐너디언 뮤직 위크에서도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는 진보적인 아티스트 매니저들 포럼에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키노트를 진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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