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세사랑, 해외 정형외과병원에 노하우 ‘전달’
입력 2013-03-06 11:31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정형외과 전문 'Quill 병원'을 방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1일 ‘Quill 병원에서 개최된 이번 MOU는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의 줄기세포 치료 논문이 최근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연세사랑병원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알려지면서 Quill 병원이 이를 전수받길 원했던 것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연세사랑병원은 말레이시아 최초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Quill 병원에 정형외과 분야 첨단 치료법을 전수하게 됐다.
우선 양 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학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의사 교환 프로그램 △말레이시아 현지 한국 교민 진료 서비스 등을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곤 병원장은 ‘Quill 병원 컨설턴트로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의료 기술 및 경영 노하우 등을 적극 전수 할 계획이다.

Quill 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제2병원을 개원 할 예정이며 향후 총 4개 병원으로의 확대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국내 발달 된 정형외과 의료 기술 및 이론들을 Quill 병원에 전수함으로써 말레이시아 현지 환자들의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오는 8월 Quill 병원에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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