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국고보조금 유용' 혐의 자유총연맹 수사
입력 2013-03-06 10:42 
국고보조금 유용과 횡령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한국자유총연맹 일부 직원들이 지난 2010년부터 2년여 동안 '내 고장 영웅 찾기' 등 사업을 위해 국고보조금 1억여 원을 받아놓고는 실제로는 장학금 용도로 불법 전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연맹 직원 두세 명이 공금 수천만 원을 개인 용도로 유용한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혐의 내용을 정리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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