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원, 대역 無 설원 액션신‥화보 찍나?
입력 2013-03-06 09:22 

배우 주원이 드라마 촬영을 화보 촬영으로 탈바꿈(?)시켰다.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복귀한 한길로 역의 주원은 최근 설원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작전을 소화했다.
주원의 추격 장면은 스턴트맨 없이 배우가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서원(최강희 분)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확인한 길로(주원 분)가 스노우모빌을 타고 설원을 질주해 쫓아가는 장면. 화보 사진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포즈가 눈길을 끈다.
드라마 초반 최강희와 자장면 투척 장면을 촬영하던 중 그릇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던 주원이기에 제작진은 이번 장면에서 더욱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 스턴트맨도 대기 중이었음에도 불구, 주원은 실전에서 빛을 발하는 감각적인 연기로 해당 장면을 소화해냈다.
주원은 연일 밤샘 촬영으로 피곤할 것 같았는데 막상 설원을 보니 기운이 펄펄 생기는 듯 했다”며 스노우모빌은 처음 타봤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다.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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