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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방송 논란' 정경미, 심경고백! "기사보고 슬펐다"
입력 2013-03-06 08:38  | 수정 2013-03-06 08:50

최근 ‘혼수방송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정경미가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정경미는 5일 방송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혼여행지에서 관련기사를 봤는데 너무 슬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혼수로 받은 선물들을 이미 카드 환불처리 했다”면서 방송에서는 선물을 다 받은 걸로 나왔지만 사실 녹화가 다 끝나고 바로 받은 선물들을 모두 카드 환불해 돌려드렸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녹화에 참여했던 거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물건은 받지 않았지만 선배님들의 마음을 더 크게 받고 끝냈다”며 녹화 당시에는 이미 내 돈으로 혼수를 다 마련한 뒤였다. 내가 250만원짜리 커피 머신이 뭐가 필요하겠느냐. 난 다방커피면 된다”며 재치있게 말했습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게임을 통해 고가의 커피머신, 김치냉장고, 소파등을 결혼 선물로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기도 안좋은데 너무한다” 혼수가 너무 과했다”라며 비난했습니다.

한편 정경미, 윤형빈 부부는 지난달 22일 결혼식 당시 쌀화환 370kg을 받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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