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TPPA 참가 초읽기
입력 2013-03-06 00:47 
일본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A 교섭 참가의 최대 현안인 미·일 자동차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당분간 유지하는 방향으로 양보키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양국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 철폐 유예기간을 한·미 FTA의 5∼10년보다 길게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농산품 관세 유지를 관철하려면 자동차 분야에서 어느 정도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아베 신조 총리는 이르면 이달 10일 안으로 TPPA 교섭 참가를 정식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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