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수정, 터치 오브 라이트에 목소리 재능 기부
입력 2013-03-04 20:24  | 수정 2013-03-04 20:28
배우 임수정이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에 목소리를 기부했습니다.

키이스트 측은 4일 "임수정이 <터치 오브 라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참여로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정은 지난달 말 진행된 <터치 오브 라이트> 내레이션 녹음에 임했으며 원작품의 감동을 고스란히 옮겨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임수정은 "일반적인 내레이션과 달리 관객들이 음성해설만으로 진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도록 원작품의 색깔을 섬세하게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웠지만, 기분 좋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배리어프리버전 영화가 많은 시청각 장애인들뿐 아니라 비장애인 관객 여러분께도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제작에 많은 분의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의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4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사진= 키이스트]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