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신장애 여성 흉기 난동…동생 사망·어머니 중상
입력 2013-03-04 20:01  | 수정 2013-03-04 22:06
【 앵커멘트 】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20대가 자신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렸습니다.
남동생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어머니는 크게 다쳤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상가.

이 상가 4층에 사는 29살 김 모 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렸습니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28살 남동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어머니 56살 이 모 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자신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 씨는 4층 건물에서 옆 건물로 투신했습니다."

2층 건물 옥상으로 투신한 김 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김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웃주민
- "자폐증이 있어요! 딸의 지능이 6살밖에 안 됩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정신장애를 겪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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